3일 최고위...이철규 유임으로 공동 인재영입위원장
"국민 선택 핵심은 좋은 사람 당에 모이게 하는 것"
신의진 당무위원장, 황정근 중앙윤리위원장도 유임
[미디어펜=이희연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이 3일 "비대위원장인 제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좋은 분들이 오시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철규 위원장이 유임됨에 따라 당 인재영입위원장은 두 사람이 공동으로 맡게 됐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가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들이 우리 당으로 모이게 하는 것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업무 효율성 연속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온 이철규 위원장도 앞으로 똑같이 저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한동훈 비대위 출범 후 사의를 표명했으나 이날 유임됐다.  아울러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 황정근 중앙윤리위원장도 유임될 것이라고 전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사진은 2023년 12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수락 연설 당시 모습./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3개월 앞 총선 승리를 향한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분명히 선진국이다. 그런데도 개별 동료 시민 삶은 참 힘들다"라며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것은 고통스럽고, 밤거리가 두려운 것도 곳곳에 있고, 대전·부산 시민은 뮤지컬 하나 보려면 KTX 타고 서울 가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선진국 수준에 맞지 않는 시민들의 전반적 생활에 뿌리내린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해야만 시민들의 현실의 삶이 나아진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격차 해소는 정치가 할 일이고 정치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 아시다시피 총선은 정치권이 국민의 눈치를 많이 봐야 하는 때다"라며 "그렇기 떄문에 평소같으면 '그게 되겠어'라고 하는 게 실제로 될 수 있도록 정치적 상상력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는 장"이라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고 없애는 데에 집중하겠다. 실천 방안에 대해서는 정교하게 준비해서 설명드리고 실천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동료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바로바로 반영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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