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국민카드가 지난달 개국한 ‘아임쇼핑’을 운영하는 공영홈쇼핑과 손 잡고 모바일 앱카드 'K-모션'을 이용한 'TV홈쇼핑 K-모션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 보였다.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도입된 이 서비스는 전화 주문 시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푸시(Push) 메시지 또는 문자 메시지(SMS) 클릭 만으로 결제 앱 구동과 카드 결제가 이뤄져 상담원에게 카드 번호 등 결제를 위한 카드 정보를 불러주거나 입력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 국민카드가 지난달 개국한 ‘아임쇼핑’을 운영하는 공영홈쇼핑과 손 잡고 모바일 앱카드 'K-모션'을 이용한 'TV홈쇼핑 K-모션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 보였다./사진=국민카드

또한, 기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되던 'K-모션' 결제 방식과 비교해 'QR코드'나 '결제코드' 입력 절차가 생략돼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휴대 전화에 'K-모션'을 설치한 고객이 '아임쇼핑' 전화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전화 주문(상담원/ARS)이후 'K-모션 간편 결제 서비스' 사용 여부 확인을 하고 수신된 푸시 메시지 또는 문자 메시지 클릭해 앱 구동 및 결제 비밀번호(6자리) 입력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KB국민카드는 향후 타 홈쇼핑 채널 등 비대면 카드 결제가 많은 업종과 O2O(Online To Offline)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에 전화 주문 등 비대면 결제 시 고객들이 느꼈던 카드 정보 입력과 노출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스마트 금융 서비스를 선 보일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