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는 오는 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해외 개최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26회 일본·27회 말레이시아·29회 중국·37회 태국에 이어 또 한 번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 오는 6일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공


뉴진스는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를 준비 중이다. 골든디스크에서만 볼 수 있는 '디토(Ditto)'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지난 해 신인상을 수상한 르세라핌은 선배 아티스트 YB와 협업을 통해 뜨거운 록스피릿을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재정은 메가 히트곡 '헤어지자 말해요'를 골든디스크 버전으로 스페셜하게 편곡해 대중의 감성을 적신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사랑에 빠진 소년들의 귀여운 고백과 당찬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를 펼친다. 

데뷔 9년 차에도 각종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세븐틴은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무대로 손꼽히는 일본 발매 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를 한국어 버전으로 공개한다. 세븐틴 유닛 그룹 부석순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도 기대된다.

스테이씨는 새해의 시작을 희망차게 밝혀줄 힐링송을 선사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아주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들의 최애곡 '위인전' 무대도 처음으로 꾸민다. 

아이브는 '우리의 음악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주제로 '홀리 몰리(Holy Moly)' 퍼포먼스를 처음 선보인다. 

엔하이픈은 다크하고 섹시한 매력의 '바이트 미(Bite Me)'를 새롭게 편곡해 더욱 웅장하고 깊이 있는 무대를 연출한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에 참석하게 된 제로베이스원은 '아워 시즌(Our Season)' 단체 퍼포먼스를 최초로 인도네시아 팬들 앞에서 펼친다. 

음반 부문 후보에 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네버랜드를 떠나며' 퍼포먼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할 뿐만 아니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스페셜 퍼포먼스도 준비 중이다. 

특별 공연을 위해 자카르타로 향하는 라포엠은 2023년 K팝 히트곡 메들리를 이들만의 매력으로 새롭게 재해석한다. YB는 르세라핌과 협업 무대 이외에 파워풀한 보컬과 밴드 연주로 꽉 채운 록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펼친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도 참석해 글로벌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골든스테이지 스펙트럼'도 준비돼 있다. 4세대와 5세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K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대표 MC 성시경은 새로운 파트너 차은우와 함께 특별한 듀엣 무대를 꾸민다.

배우 하정우·이준호·티파니 영은 시상자로 함께한다.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하정우는 K팝 아티스트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직접 전하기 위해 자카르타로 향한다. 이준호는 2년 연속 대상 시상을 맡아 자리를 빛낸다. 소녀시대로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부터 본상·대상까지 주요 부문을 모두 석권한 티파니 영은 이번엔 시상을 맡아 K팝 아티스트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는 6일 오후 8시 30분부터 JTBC2·JTBC4에서 생중계, JTBC에서 지연 중계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