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버기카’ 타던 우리국민 1명도 숨져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국인 관광객이 4일(현지시간) 미국 괌에서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인 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가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괌 현지 언론은 이번 총격사건이 4일 밤 8시쯤 괌의 유명 해변인 투몬 건 비치(gun beach)에서 발생했으며, 사망한 한국인은 50대 관광객이라고 보도했다.  

   
▲ 외교부 청사(왼쪽)과 정부서울청사./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한편, 앞서 라오스 방비엥에서 3일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사륜구동 오프로드 차량인 버기카를 타다가 사고로 사망했다. 

방비엥은 버기카나 집라인 등 여러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국내 여행객 사이에서 알려져 있다.

현지 공관은 사고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신 운구와 장례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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