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라크 현장 근무 경험…"주요 역할 수행 기대"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부문장이 한화 부사장으로 선임돼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맡는다.

   
▲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부문장이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사진=한화갤러리아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이달 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및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 등을 맡고 있었다. 이달 1일부터 한화 부사장으로 선임되면서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도 겸직하게 됐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14년 당시 한화건설 해외영업본부 소속으로 이라크 현장에서 근무한 바 있다. 2015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소셜인프라 추가공사 수주 당시 국가투자위원회(NIC) 의장을 비롯한 이라크 정부 관계자를 만나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하는 등 이라크 정부 및 주요기관 관계자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에는 신성장동력팀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그간 다양한 회사에서 글로벌 사업 경험을 쌓아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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