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급락세다.

19일 오전 10시32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7.1% 내린 601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조선해양는 지난 17일 올 상반기 감사에서 기업 존속 능력에 불확실성이 있다는 의견을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의 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은 보고서의 강조사항을 통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상반기말 현재 유동부채는 14조6675억원이며 유동자산 11조4282억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모든 유동자산을 매각해도 부채를 갚지 못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