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전일 중국증시 급락여파에 장중 5%가까이 폭락했다.

19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4% 하락한 675.5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장중 한때 4.5%까지 낙폭이 커지면서 670선을 밑돌기도 했다.코스닥지수가 660대를 기록한 것은 5월 6일 이후 처음이다.

기관이 630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전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통한 1200억위안 규모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발표하자 금리인하 등 추가조치가 뒤로 미뤄질 것이라는 우려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6.15% 폭락했다.

한편 코스피지수 역시 1%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