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올해 10호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사진=SPOTV 캡처

[미디어펜=임창규 기자]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10회 홈런을 달성했다.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팀이 7-3으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조시 콜맨터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7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강정호의 올 시즌 두자릿수 홈런이다.

강정호는 앞서 세 번째 타석이었던 5회 우전안타를 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기도 했다. 

피츠버그는 8회 초 현재 8-3으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