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레이나와 난투극을 벌인다. 

오는 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 7회에서는 새해맞이 짝꿍 특집 2탄이 공개된다. 

   
▲ 오는 9일 방송되는 E채널, 채널S '놀던언니'에 트루디, 자이언트핑크, 미료, 장은아, 레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E채널, 채널S 제공


이날 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는 게스트인 트루디, 자이언트핑크, 미료, 장은아, 레이나와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인다. 

놀던언니 팀과 짝꿍 팀은 도전 100곡 미션에 돌입한다. 이지혜는 "난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집에 금 열쇠도 있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레이나가 “나도 금 열쇠가 있다”고 응수하자, 이지혜는 “큰 거. 한 돈짜리 말고 한 냥짜리 맞냐”며 기싸움을 벌인다. 레이나는 결국 “언니 무서워요”라며 한 발 물러선다. 기세에 눌린 트루디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십수 년 만에 축하 인사를 건넨다. 

본격적인 노래 대결에서 이정현의 ‘와’부터 체리필터 ‘낭만 고양이’ 등 전 국민 애창곡이 나오자 치열한 마이크 난투극이 벌어진다. 이지혜는 상대팀이 미션 중일 때도 뛰쳐나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열정적으로 춤을 춘다. 급기야 ‘와’를 부르는 레이나 옆에서 격렬하게 테크노 댄스를 추다가 충돌 사태까지 일으킨다. 그는 “선배 때려도 되는 거냐”라고 적반하장 한다.

치열한 미션 중, ‘놀던언니 팀’은 하이디 ‘진이’부터 엄정화의 ‘초대’까지 성공하며 90년대 바이브를 폭발시킨다. 하지만 아이브나 블랙핑크가 부른 최신곡이 나오면 서로 눈치를 보며 주춤한다. 이때 자신 있게 마이크를 잡은 자이언트 핑크는 의외의 K-팝 소화력을 과시한다. 그는 “나 장원영이야”를 외치며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9일 오후 8시 40분 E채널, 채널S 동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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