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안현모가 이혼 발표 후 오랜만에 방송에 나선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측은 "안현모가 오는 10일 방송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고 9일 밝혔다. 

   
▲ 오는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안현모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사진=TV조선 제공


지난 해 11월 전 남편 라이머와 이혼 소식을 알린 안현모는 방송 외에 개인 SNS와 유튜브 등 활동만 해왔다.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선 안현모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모델 박세라가 아빠의 수술 보호자로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박세라의 아빠는 "밥 먹기 싫어. 나 술만 마실래"라며 술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일할 때도, 식사를 할 때도, 자기 전에도 멈추지 않는 음주로 박세라의 잔소리를 불렀다. 

박세라의 아빠는 대장 검사에서 용종 18개가 발견됐다는 의사의 말을 듣는다. 의사는 "18개 중 11개가 전암성 용종이다. 놔두면 언젠가 암이 된다는 뜻이다”고 경고한다. 

결국 박세라의 아빠는 용종 제거 수술을 받는다. 수술에 앞서 보호자 동의서에 사인을 하게 된 박세라는 “보호자 사인을 내가 하니까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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