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성경이 새해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성경이 지난 해 12월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 10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이성경이 지난 달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YG엔터 제공


해당 기부금은 충남권 중증 외상 환자의 응급 수술 및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 체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이성경의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이성경은 극중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외상 전담 흉부외과 써전 차은재 역으로 출연했다.

이성경은 “의학 드라마 출연을 통해 필수 의료의 주축인 외상 진료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 우리나라 외상 진료의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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