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휘경동에서 1순위로 바꾸고 싶은 것?" 주민 의견 청취
'험지 중의 험지' 동대문갑에 출사표…민주당 안규백에 도전장
[미디어펜=22대 총선 TF팀 김규태 기자] 이번 4.10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갑'에 출사표를 던진 여명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0일 '우리 주민과 함께 만드는 공약' 만들기에 매진하고 나섰다.

앞서 여명 동대문갑 예비후보는 전날 사무소가 위치해 있는 1호선 외대앞 역에서 퇴근 인사를 드리며 이문동 주민들을 만난 것에 이어서, 이날 오전 청량리역에서 시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드렸다.

특히 여명 예비후보는 이날 휘경동을 찾아 '휘경동에서 1순위로 바꾸고 싶은 것 하나만 꼽자면'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했다.

   
▲ '서울 동대문갑'에 출사표를 던진 여명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월 10일 새벽 청량리역에서 시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여명 캠프 제공


여 예비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출사표를 던진 동대문갑은 국민의힘에게 '험지 중의 험지'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된 4선 안규백 의원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33세 여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부터 지난달 5일까지 1년 7개월 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및 시민사회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청년 정책 사업부터 이승만대통령기념관 설립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현안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여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서울시의원 비례대표를 지냈고,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홍준표 캠프 내 유일한 대변인으로 활동해 '홍준표의 입'으로 불리웠다. 경선 후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공동청년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