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차은우는 11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전날 종영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종영 소감을 밝혔다. 

   
▲ 11일 차은우는 전날 종영한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차은우는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가람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자 달달한 '멍뭉미'를 발산했던 진서원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항상 종영 소감을 전하는 순간이 되면 지나간 감정들과 추억들이 생각난다"면서 "먼저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서원과 수현이를 연기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다. 같지만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고민과 걱정을 했었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조금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 배우님들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같은 자리에서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로하(팬덤명)와 드라마를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차근차근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차은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조만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했다. 

차은우는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 정상희)를 후속작으로 택했다. 

한편, 차은우는 2월 17일 한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일본 등에서 아시아 팬콘서트 투어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를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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