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영화 '괴물' 연출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2월 한국을 방문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오는 2월 3~5일 서울을 방문해 한국 관객과 매체를 만난다. '괴물'을 사랑해 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직접 전하기 위해서다. 

   
▲ 2022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가운데)과 출연 배우들. /사진=더팩트


앞서 그는 2022년 '브로커'로 내한했고, 이듬해 '괴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주연 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한국을 찾아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괴물'은 지난 해 11월 개봉해 현재 5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이다. '괴물' 이전 고레에다 감독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은 2013년 개봉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12만 8012명)였다. '브로커'는 126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지만, 이 영화는 한국 영화다. 

'괴물'은 같은 반 학생인 미나토와 요리가 학교폭력 문제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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