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일동제약이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 출시를 앞두고 임상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위),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아래)이 18, 19일 양일간 진행된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 발매심포지엄 서울 행사에 참석했다./사진=일동제약 제공

일동제약은 병·의원 소속 전문의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텔로스톱 발매심포지엄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텔로스톱 임상 결과 주 성분인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에 관해 단일제 투여와 비교해 동등한 효과가 났고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복합제 복용 결과 효과는 유지하되 복약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고혈압과 고지혈은 순환기계 주요 위험인자로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기 때문에 반감기가 길고 심혈관 보호 작용이 있는 텔미사르탄과 LDL저하 효과가 강력한 로수바스타틴은 동시에 관리가 가능해 두 조합의 장점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은 “텔로스톱은 다수의 임상을 거쳐 개발한 복합제형 신약으로 장점이 큰 두 약제의 조합이 모두에게 효용가치가 큰 제품이 될 것”이라며 “순환기계 환자 진료와 건강 개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