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1박 2일’ 유선호가 자신의 행동에 자책한다.
 
14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이한치한 동계올림픽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혹한기 야외 취침을 피하기 위한 예능 국대들의 세기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 14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이한치한 동계올림픽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 /사진=KBS 제공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국대 유니폼으로 의상을 갈아입고 체육관으로 이동, 비장한 자세로 잠자리 복불복을 실시한다. 이들은 미션 시작도 전부터 진짜 국가대표가 된 듯 “누구냐 나의 상대가”, “다 들어와!”라고 말하는 등 남다른 각오로 웃음 포인트를 겨냥한다.  
 
특히 이번 잠자리 복불복은 올림픽 영웅들과 관련된 경기로 3대 3 팀전으로 이루어지는데, 팀 배정은 멤버들의 결정이 아닌 제작진의 전력 분석 끝에 나누어진다고 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실내 취침의 여부를 크게 좌지우지할 수 있는 미션이 본격 시작되고 ‘힘’의 강자 문세윤과 ‘지구력’ 강자 나인우의 허벅지 씨름이 벌어진다.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이들의 치열한(?) 대결에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르고, 땀과 열정으로 팀 운명이 결정되던 멤버들 앞으로 ‘스켈레톤 고스톱’이 연이어 등장한다.
 
하지만 이번 게임에는 특별한 룰이 있는데 라인 맨 끝에 있는 풀장에 빠지면 예술점수가 추가된다는 것. 어떻게든 야외 취침을 피하고픈 멤버들의 몸 사리지 않는 투혼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막내 유선호는 “재미 없어서 어떡하지”라며 스스로의 실력에 자책한다고. 대체 그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인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이날 오후 6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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