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AI 신인 솔로 아이돌’ JD1이 ‘불후의 명곡’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JD1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40회 ‘워너비 페스티벌 in 평창’에 출연했다. 이번 특집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출전을 앞둔 전 세계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꾸며졌다. 

   
▲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JD1. /사진=KBS 캡처


이날 JD1은 지난 11일 발매된 데뷔곡 ‘후 엠 아이(who Am I)’를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와 컬링팀 팀킴이 신청한 곡 ‘슈퍼스타’를 열창하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하는 청소년 선수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녹화 당일 기준 아직 데뷔 전이었던 JD1은 출연자 대기실에서 정식으로 첫인사를 전했다. JD1은 “정동원 개발자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저를 만들었다. 저는 JD1으로서, 입력된 값으로만 활동을 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정동원 개발자는 성인가요, 트로트를 많이 하지만 저는 K-POP 아이돌로 설정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JD1은 ‘미스터트롯2’ 당시 가족으로 미션을 수행했던 이찬원과 김호중을 기억하는지 묻는 질문에 “정동원 개발자님의 기억이 모두 데이터로 입력이 돼 있다. 과거에 있던 일들은 모두 기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D1은 이찬원, 김호중과 함께 ‘고장난 벽시계’, ‘다함께 차차차’ 등 ‘미스터트롯2’ 당시 선보였던 트로트메들리 무대를 다시 한번 재연하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JD1은 지난 11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후 엠 아이’ 를 발매하고 성공적인 데뷔 신곡식을 치렀다. 

'후 엠 아이'는 세상에 대해 무지한 상태인 JD1이 겪게 되는 혼란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스스로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놓여 있는 성인들과 사춘기 10대들의 심정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팝 댄스 곡이다. 히트메이커 라이언 전이 프로듀싱을, 모프(MOTF)가 안무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트로트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하여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다. K-POP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로서, 약 2년여의 시간 동안 곡과 안무, 스타일링 등 여러 방향에서 제작에 공을 들여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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