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9개월 딸을 첫 공개한다. 

오는 1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10회는 '잘 봐~이게 슈퍼맘의 육아다' 편으로 꾸며진다. 

   
▲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허니제이가 합류한다. /사진=KBS 제공


댄스팀 홀리뱅의 수장인 허니제이는 생후 9개월 된 딸 러브와 함께 첫 등장한다. 허니제이와 딸 러브는 예고 영상부터 약 27만 조회수를 달성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허니제이는 24년 차 댄서다. 박재범 ‘몸매’, 아이브 ‘키치’, 효연 ‘미스터리’ 등 수많은 가수들의 안무를 창조했다.

2022년 11월에 한 살 연하인 모델 정담과 가정을 꾸린 허니제이는 임신 후에도 댄서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무대 위에서 만삭의 몸을 뽐냈다. 또 출산 후 100일 만에 무대에 복귀하며 대중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니제이는 딸 러브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고 댄서와 엄마라는 두 가지 역할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는 “주변에서 경력 단절에 대해 염려하고, ‘이제 끝났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고 밝힌다. 이어 "출산했다고 춤을 못 출 이유는 없다. 오히려 딸 러브는 방해가 아니라, 동기부여임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한다.
 
나아가 허니제이는 “저처럼 일하는 워킹맘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며 자신과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모든 워킹맘을 향한 응원까지 전한다.  

한편, '슈돌'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서 오후 8시 55분으로 편성 변경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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