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메시, 수아레스, 호날두, 네이마르 등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선수들을 안방에서 만나본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 는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총 140경기를 국내 단독 생중계 한다.
 
먼저 오는  23일 오전 3시 30분부터 개막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라스 팔마스'에 이어 '라요 바예카노 vs 발렌시아' 경기를 연속 생중계한다.
   
 
유럽 프로축구 리그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리메라리가는 메시, 수아레스, 호날두, 네이마르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소속돼 있어 박진감 넘치고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축구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년도 리그 우승 팀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이어 세비아가 2년 연속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직행 티켓을 부여받아 사상 첫 1개 리그 5개 팀이 출전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국내 축구 팬들은 이번 라리가 중계를 통해 프리메라리가 BIG 3 인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와 더불어 프리메라리가 3강 체제를 뒤흔들 신흥 강팀으로 부상하고 있는 발렌시아, 세비아 주요 경기를 국내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BS N Sports 는 프리메라리가 시청자들의 편의와 전문성도 한층 강화한다. 축구 전문 해설위원으로 정평이 나 있는 KBS N 한준희, 박찬하 해설위원이 함께하며 새벽시간대 생중계가 펼쳐지는 걸 감안해 낮 시간대 재편성도 계획하고 있다.
 
KBS N 한준희 해설위원은 "레알마드리드는 선수층이 향상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 또한 양질의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 따라서 4관왕 바르셀로나는 매우 거센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올 시즌라리가는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고 예측불허의 경쟁이 펼쳐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프리메라리가 무대에 한국인 선수가 1군 데뷔전을 치를지도 관심사다. 최근 바로셀로나 후베닐 A에서 프로구단인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한 이승우, 백승호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1군 데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KBS N Sports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4년 연속 마련하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유럽축구를 국내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올 시즌 중계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