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센트럴아이파크 현장 찾아 '현장의 상시 안전화(化)' 강조
[미디어펜=서동영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은 신임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주관하는 신년 첫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오른쪽 두번째)가 지난 16일 지난 16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CSO는 지난 16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1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은 CSO를 비롯해 현장 협력회사 대표들도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HDC그룹은 지난달 말 인사를 통해 기존 CSO였던 정익희 대표를 건설본부장으로, 건설본부장이었던 조 부사장을 대표이사 CSO로 교차 선임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질식위험 공간에 대한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 산소농도 측정 여부 등 겨울철 핵심 체크 사항으로 관리되어야 하는 밀폐공간 양생작업 및 관리이행 현황을 우선적으로 확인했다. 조태제 CSO는 "질식사고는 철저한 사전 점검만으로도 방지할 수 있는 재해"라며 밀폐공간 사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게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지능형 영상 카메라, 콘크리트 양생 시 유해가스를 측정하는 스마트볼 등 스마트 안전장치 작동도 시연됐다.

더불어 안전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근로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대표 및 현장 직원들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방안 및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도 논의했다. 

조태제 CSO는 "우리 회사가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위해 준비하는 원년의 해로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의 안전 및 품질 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누구든 즉시 작업 중지권을 행사해야 하며 작업 전에 위험한 부분이 없는지 철저히 확인하며 재해 발생 가능성을 봉쇄해야 한다"며 예방의 일상화를 통한 안전 확보가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방침과 안전보건 목표를 새롭게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