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에 "주자 빨리 정해주셔야…정말 절실"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경기 의정부 출마 전망
[미디어펜=22대 총선 TF팀 김규태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에게 '수도권 험지'인 의정부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는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19일 야당 정치인들을 겨냥해 "그 목적성과 정치적 의도가, 우리가 그토록 청산해야 된다는 '586의 썩은 유물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희경 전 정무비서관은 이날 오전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북한 월북 몰이까지 당하고 돌아가신 우리 해수부 공무원 계시죠"라며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전희경 전 비서관은 "이분들에 대해서 미안함을 갖고 있나요? 왜 이분들은 어떤 아픔에 대해 그렇게 끊임없이 '기억하라 기억하라 애도하라 애도하라'하면서 어떤 죽음에 대해서는 그렇게 원통한 누명까지 씌워놓고도 그렇게 쉽게 있는지"라며 "그러니까 이분들의 행동에는 늘 목적성이 있다는 거고 늘 그 목적이 정치적 의도와 연계되어 있지 않은가라는 의심을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는 586 종식을 외치고 있는 것"이라며 "자신들이 하면 끊임없는 정의 추구고 자신들의 명백한 죄과를 묻는 행위는 끊임없는 정치 탄압이고 끊임없는 칼질이라고 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얘기냐"면서 직격탄을 날렸다.

   
▲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사진=2019년 당시 전희경 의원실 제공


한편 전 전 비서관은 이날 방송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혹은 정영환 공관위원장에게 부탁하고 싶은게 있느냐'는 질문에 "정말 절실한 부탁이다"며 "수도권 같은 경우 팽팽한 민심, 팽팽하게 경합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주자를 빨리 정해 주셔야 된다"고 호소했다.

전 전 비서관은 "속도전 빠른 우리 선수를 선정해 주시는 것이 정말 승패에 있어서 너무너무 중요하다"며 "이제 공관위도 띄워진 만큼 공천에 있어서 정말 빠른 선수를 선정해 주시면 수도권 선거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