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해 연말 카드론 금리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특수성으로 700점 이하 저신용 고객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금리도 자연스럽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 지난해 연말 카드론 금리가 중저신용자의 카드론 사용 증가의 영향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미디어펜 DB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8개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4.61%로 전달(14.46%)보다 0.15%포인트 올랐다.

8개 카드사 중 5개 카드사(삼성·신한·현대·롯데·우리)의 카드론 평균금리가 상승했고, 현금서비스 금리(17.70%→17.87%), 리볼빙 금리(16.64%→16.68%)도 소폭 올랐다.

반면 카드론·리볼빙 잔액은 지난달 소폭 줄었다. 8개사의 카드론 잔액은 11월 35조9609억원에서 12월 35조8381억원으로,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11월 7조5115억원에서 12월 7조4377억원으로 감소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