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이 16강 진출 조기 확정을 위해 바레인과 1차전 승리 당시 필드 플레이어들을 요르단전에 그대로 선발 출전시킨다. 골키퍼만 부상으로 이탈한 김승규(알 샤밥) 대신 조현우(울산)로 바뀌었을 뿐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전방 공격수로는 조규성(미트윌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나서고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박용우(알 아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뒤를 받친다. 포백 수비는 이기제(수원 삼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맡는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오현규(셀틱),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 나머지 선수들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요르단은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둬 이날 이기는 팀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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