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 귀국 후 확진 판정
23일 국무회의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신 주재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일주일간 공식 일정을 취소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포스 포럼)에 참석한 뒤 지난 19일 귀국했다. 이후 주말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행사에서 태평양 지역 선도 세션 패널로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이에 한 총리는 오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재택근무를 하며, 전화 통화와 서면 등으로 주요 업무를 챙길 예정이다. 

한 총리가 주재하기로 한 23일 국무회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신 주재할 전망이다. 이번 국무회의에선 국회가 정부로 이송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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