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에서 사업가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최양락의 아내 팽현숙이 외간 남자와 여행을 떠났다.

KBS N Life 강력추천 '콧바람 여행" 이번 회는 KBS N 신승준 스포츠 아나운서와 개그우먼 팽현숙 두 사람이 미식가들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통영을 찾아가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통영의 진짜 매력을 소개 한다.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의 내조에서 오랜 만에 벗어나 외간 남자(?)와 배를 타고 섬으로 여행을 떠난 것이 설렌다"며 이번 여행에서 신승준 아나운서의 자상한 리드를 기대했다. 
 
그러나 콧바람 여행 2주차 초보 가이드 신승준 아나운서는 베테랑 여행가 팽현숙에게 오히려 도움을 받는 등 가이드로서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신승준 아나운서와 팽현숙이 떠난 곳은 남쪽 바다의 보석과도 같은 도시 통영. 통영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한려수도 경관이 한 눈에 펼쳐지는 보석 같은 섬 욕지도의 살아있는 자연의 맛이다.
 
욕지도에서 맛봐야 할 두 가지가 있다면 고구마와 고등어를 손꼽는다. 특히 욕지도에서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고등어 양식장이 있어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고등어 회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각광받는 곳이다.  
 
이곳에서 고등어회를 맛본 팽현숙은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하면서 탱탱한 맛에 반해 고등어 회에 대한 편견까지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한 또 팽현숙은 평소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회를 먹는다는 남편 최양락 생각이 난다며 사진과 함께 폭풍 문자를 보냈다. 팽현숙은 외간 남자(?)와 섬 여행을 떠난 것도 모자라 먹방 사진까지 보내기까지 했다.
 
다음에 꼭 남편과 오고 싶다는 마음으로 문자를 보냈지만 돌아온 건 남편 최양락의 질투 뿐이었다는 후문이다.
팽현숙과 초보 가이드 신승준 아나운서의 좌충우돌 통영 여행은 8월 23일 오후 4시 50분 KBS N Life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