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해외 행사에서 가수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승리가 지난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방문해 한 식당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 최근 승리가 캄보디아의 한 행사에서 지드래곤을 언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온라인 영상 캡처


해당 영상에서 승리는 정장을 차려입고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려 오겠다"고 말했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환호하며 '지드래곤'을 외쳤다. 승리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곡인 '굿보이'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여론은 부정적이다. 승리는 2019년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에 연루돼 징역을 살았다. 이로 인해 그룹 빅뱅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한 그가 몇 년이 지나 같은 팀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진다. 

버닝썬 사태에 연루됐던 승리는 2022년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 위반(성매매 및 성매매알선, 카메라 등 이용촬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수폭행 교사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했으며, 지난 해 2월 9일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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