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가 고척돔에서 맞붙는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국내 팀들과 평가전을 갖는다.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공식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24일 "3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앞서 17일부터 이틀간 KBO리그 팀과 평가전을 치른다"면서 스페셜 매치 일정을 발표했다.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3월 17일에는 다저스와 키움이 낮 12시부터 맞붙고, 오후 7시에는 샌디에이고가 '팀 코리아'와 일전을 벌인다. 18일에는 샌디에이고와 LG가 정오에 경기를 하고, 오후 7시부터 '팀 코리아'와 다저스가 평가전을 갖는다.

'팀 코리아'는 김혜성(키움)을 비롯해 노시환 문동주(이상 한화) 원태인(삼성) 윤동희(롯데) 등 각 팀 젊은 선수 중심으로 꾸려질 계획이다. 다음달 야구대표팀 전임감독이 결정되면 팀 코리아 멤버 선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월 20일과 21일에는 오후 7시5분부터 샌디에이고-다저스의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

스페셜 게임과 샌디에이고-다저스 경기 티켓은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6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오픈된다. △1월 26일 다저스-샌디에이고 개막 1차전 △2월 2일 다저스-키움 △2월 9일 팀 코리아-샌디에이고 △2월 16일 샌디에이고-LG △2월 23일 팀 코리아-다저스 △3월 1일 샌디에이고-다저스 개막 2차전 순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티켓은 쿠팡플레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와 MLB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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