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배려계층 생활환경 개선·친환경 저탄소 활동 사용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포스코이앤씨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사진=포스코이앤씨


신경철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과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지난 2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조상범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미래 세대들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배려계층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멸종 위기 꿀벌을 살리는 ‘도시 양봉’과 탄소 흡수를 위한 염생식물 식재 등 ‘블루카본’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 지원을 위한 임직원 나눔 경매와 인천 지역 포스코 그룹사들과 연합해 한 주간 사회공헌을 진행하는 ‘마음 나눔의 날’도 추진하고 있다.

또 포스코이앤씨 재능봉사단은 인천 지역과 전국 현장 인근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문성을 살린 취업지원 멘토링, 생활체육 체험활동, 배려계층 반찬배달 등 재능기부를 통해 미래 세대들의 전인적 성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수혜 대상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활동을 지속 발굴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인천 송도로 사옥을 이전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까지 14년간 45억9500만 원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