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이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로 만난다.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측은 24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 24일 공개된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 출연진. /사진=각 소속사 제공


'감사합니다'는 비리가 만연한 JU건설 감사실을 배경으로 냉혈한 감사팀장과 가슴 뜨거운 신입사원의 좌충우돌 콤비 플레이를 그리는 오피스 수사 활극이다. 

신하균은 극 중 JU건설 감사실 팀장 신차일 역을 맡는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는 신차일은 전광석화 같은 판단과 칼 같은 결단력, 상대를 압도하는 언변과 협상 능력을 지녔다. 감정과 혈연, 지연에 흔들리지 않고 횡령범에게는 가차 없는 감사팀장 그 자체인 인물이다. 

감사실 신입사원 구한수 역은 이정하가 책임진다. MZ세대 대표주자인 구한수는 JU건설의 플로리다 지사로 발령받기 위한 발판으로 감사팀에 지원했으나 신차일로 인해 아메리칸 드림이 박살 날 위기에 처한다. 그는 신차일과 달리 정 많고 헤픈 스타일이라 감사팀에서 쫓겨날 위기도 겪는다. 굴하지 않는 패기의 캐릭터다.

진구는 JU건설 부사장 황대웅 역으로 분한다. JU건설 창업자의 3남 중 막내인 황대웅은 누구든 제 사람으로 만들 줄 아는 카리스마의 소유자다. 형들을 제치고 사장직에 오르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지만 사장 황세웅이 감사팀에 신차일을 영입하면서 궁지에 몰리게 된다. 

JU건설 감사실의 또 다른 MZ세대 신입사원 윤서진 역은 조아람이 연기한다. 윤서진은 성공을 지향하는 개인주의자로 동기인 구한수와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부사장인 황대웅과는 어릴 때부터 인연이 있으나 회사에선 모르는 사이처럼 지낸다. 

한편,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는 2024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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