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빌보드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진스가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오는 3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여한다. 

   
▲ 24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뉴진스가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빌보드 제공


2007년 시작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는 한 해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마렌 모리스(Maren Morris), 아이스 스파이스(Ice Spice), 찰리 XCX(Charli XCX),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 템스(Tems) 등 글로벌 톱 여성 아티스트들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뉴진스는 유일한 K-팝 여성 아티스트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는 지난 해 두 번째 EP ‘겟 업’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고, 이 차트에 26주 연속 머무르는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는 지난 해에만 5곡을 진입시켰다. 'OMG', '디토',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까지다. 

뉴진스는 지난 해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해당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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