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장윤정이 40년 무명을 딛고 최정상에 오른 선배 진성을 위해 KBS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의 MC로 출격한다.

KBS 2TV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은 오는 2월 10일 오후 9시 25분부터 130분간 방송된다. 진성은 가수 나훈아, 임영웅, 심수봉에 이어 KBS 설 대기획의 주인공이 됐다. 

   
▲ 2월 10일 방송되는 KBS 설 대기획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에서 장윤정이 MC를 맡는다. /사진=KBS 제공


장윤정은 MC로 출격해 선배 진성의 지원사격에 나선다. 앞서 가수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이 출격을 예고한 바 있다. 

장윤정은 진성에 대해 “예전에 진성 선배님은 조용한 분이었다"면서 “어느 날 선배님이 암에 걸리셨다는 것을 들었고 그 후에 다시 무대에서 뵀는데 다시 무대에 서셨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다. 그 후로는 선배님의 모든 것이 존경스럽게 보였다. 지금은 가까이서 진성 선배님을 응원하게 됐고, 무려 40년의 무명과 암투병을 딛고 일어선 것을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성은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안동역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 가수다. 40년이라는 긴 무명과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시금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했다.

KBS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은 2월 10일 토요일 밤 9시 25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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