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뉴욕 증시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폭락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30.94포인트(3.12%) 내린 1만6459.75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날에도 358.04포인트 하락한데 이어 이날 530.94포인트 급락하면서 이틀간 888.98포인트나 밀렸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1월19~20일 이후로 가장 큰 낙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64.84포인트(3.19%) 하락한 1970.89로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171.45포인트(3.52%) 내린 4706.04에 거래를 종료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 지수(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46.5% 급등한 28.03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