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지난 25일 부산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금 3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지난 25일 부산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금 3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한국예탁결제원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취약계층 220가구에게 설맞이 장보기 비용(가구당 온누리상품권 15만원)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수혜 대상자의 이동성을 고려해 선정한 부산지역 전통시장에서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이 대상자의 장보기를 돕는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올해 14년째 이어지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금 전달은 한국예탁결제원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2014년 이후 설에는 부산에서 추석에는 서울에서 실시해 왔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대표적인 명절 맞이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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