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백 논란 수사 촉구 서명운동 발대식 개최
온·오프라인 서명, 정책버스킹 등 기획…김영호 “사과 아닌 수사 필요, 시민 참여 절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김영호)이 오는 29일(월) 15시,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백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촉구’ 천만서울시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영호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울지역 최고위원인 정청래·고민정·서영교·장경태 의원과 서울지역 국회의원·지역위원회 운영위원장 및 사무국장, 서울지역 시·구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이 오는 29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민주당 서울시당 제공


김 위원장은 발대식에 앞서 “김건희 여사 사태는 사과가 아닌 수사로 매듭지을 문제”라며 “수많은 국민의 특검 요청을 무시하는 정부·여당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서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윤석열정부의 검찰 독재에 맞서 싸우기 위해 나섰다”면서 “천만 서울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번 발대식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수용과 명품백 의혹에 대한 수사 당위성 등 서명운동 발족 취지를 설명하고, 49개 지역위원회별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운동본부 측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과 정책버스킹 등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천만서울시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은 김미주 서울시당 대변인(구로구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 위원장과 당 지도부 등 주요 참석자의 인사말, 노성철 시당 청년위원장(동작구의원)과 이소라 서울시의원의 성명서 낭독 등 총 4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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