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성규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리메이크한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김성규가 오는 2월 2일 오후 6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리메이크 곡을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 오는 2월 2일 김성규가 리메이크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공개된다.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제공


김성규는 지난 20일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워해'를, 27일 샌드 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리메이크로 선보였다. 

'바람이 분다'는 김성규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곡이다. 이 곡은 2004년 발매된 이소라의 히트곡으로, 한 편의 시 같은 서정적이고 감수성 짙은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다. 

김성규는 '바람이 분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자신만의 보컬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원곡 고유의 분위기를 담아내 더욱 깊고 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김성규는 지난 27일 KBS 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ㅅㄱ 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주연 에반 핸슨 역으로 캐스팅돼 오는 3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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