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당귀'에서 전현무와 박명수가 MC 자리를 두고 거래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전현무는 박명수에게 “MC 자리 형한테 드리겠다”고 말한다. 

   
▲ 28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와 박명수가 MC 자리를 두고 거래한다. /사진=KBS 제공


이날 박명수는 “얼마 전 휴가 나온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에게 선물을 받았다”면서 막걸리 만들기가 취미인 BTS 진의 휴가를 언급한다. 그는 “진이 지인들에게 막걸리 30병을 선물로 줬는데 그 중 1명이 바로 나”라며 BTS 진과의 끈끈한 우정과 인맥을 자랑한다.

그러자 전현무는 박명수에게 “진이 제대하고 ‘사당귀’에 데리고 나오면 제 자리를 형한테 드리겠다”고 한다. 보스 등판과 동시에 ‘사당귀’ MC 자리를 대놓고 노리던 박명수인 만큼 그가 전현무의 파격적인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정지선과 박기량에게 “같이 해야 가족”이라며 보스 공동체를 선언한다.

박명수는 정지선에게 “주방에서 웍질만 하지 말고 저와 같이 토크질도 하자”며 정지선의 적극적인 토크 참여와 반응을 부추긴다. 그는 또 박기량에게 “괜히 박기량이 아니네. 기량이 좋아”라고 칭찬한다. 

급기야 박명수와 박기량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출근 시간 논란에 대해 한마음 한뜻을 드러낸다. 두 사람은 각각 “9시가 출근 시간이면 그 전에 도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일할 분위기를 만들어 놔야 한다”, “미리 도착해서 몸을 풀어놓는 등 9시에 일을 시작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10분 전 출근’ 주장에 힘을 싣는다. 이날 오후 4시 45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