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영아가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넷플릭스 미국 시리즈 '더 리크루트'(The Recruit)는 CIA의 신출내기 변호사가 위험천만한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시즌 1에 이어 시즌 2 제작 소식 역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영아는 극 중 유능한 국정원 요원 그레이스 역을 맡았다. 그레이스는 자신의 나라에서 CIA가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지난 시즌을 이끌었던 할리우드 배우 노아 센티네오는 물론, 새로운 인물로 합류한 유태오와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넷플릭스 '소년심판', 쿠팡플레이 '어느 날', '안나' 등에 출연한 김영아는 매 작품마다 장르의 구분 없는 깊은 연기 내공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특히,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 '도현의 고백'에서 능청스러운 표정부터 온화한 카리스마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그려냈다. 최근 tvN '마에스트라'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차세음(이영애 분)의 절친이자 공방 매니저 이혜정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이영애와 세상 둘도 없는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 사진=에코글로벌그룹


'더 리크루트(The Recruit)' 시즌 2를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김영아. 유창한 영어 실력을 겸비한 김영아가 글로벌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가운데, 어떤 매력으로 다국적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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