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29일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5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오는 5월 결혼 소식을 전한 김기리(왼쪽), 문지인. /사진=각 소속사 제공


김기리는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지인도 이날 "나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라며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기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드라마 '킬힐', '뷰티인사이드', '닥터스',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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