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노시환이 한화 이글스 재계약 대상자 가운데 최고 연봉자가 됐다. 문동주는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한화 구단은 29일 2024시즌 선수단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한화에서 각각 최고 인상액,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며 2024년 연봉 계약을 한 노시환(왼쪽), 문동주. /사진=한화 이글스


지난해 홈런왕(31개)과 타점왕(101개) 2관왕에 오른 간판 타자 노시환은 1억 3100만원에서 2억1900만원(167%) 상승한 3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최고 인상액과 함께 재계약한 선수들 가운데 최고 연봉을 찍었다.

지난 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투수 문동주는 3300만원에서 203% 오른 1억원에 사인을 했다. 인상률에서는 팀 내 최고를 기록하며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문동주는 지난 시즌 8승8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냈다.

불펜투수로 좋은 활약을 한 주현상과 윤대경도 나란히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주현상은 5800만원에서 5200만원, 윤대경은 9000만원에서 2000만원 각각 올라 연봉 1억1000만원을 받는다.
 
2차드래프트를 통해 SSG 랜더스에서 영입한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은 1억1000만원, 올 시즌부터 플레잉 코치로 뛰는 좌완 정우람은 1억원에 계약했다.

   
▲ 표=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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