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동현이 팬들과 함께 힘찬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 

소속사 윌비엔터테인먼트는 29일 "김동현이 전날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4 김동현 팬미팅 시작'(이하 '시작')을 개최하고 공식 팬덤 '동행'과 만났다"고 밝혔다. 

총 2회차로 열린 이번 팬미팅에서 김동현은 네 컷 사진으로 오프닝 코너를 꾸몄다. 회차마다 코너에 변화를 줘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김동현은 공연 타이틀이 '시작'인 만큼 본인과 팬들에게 각각 '시작'을 의미하는 노래들인 '비밀'과 '오르막길', '비상', '나는 나비' 등을 선곡해 그 의미를 되새겼다. 

'원스 어게인(Once again) 불후의 명곡' 코너도 선보였다. '내일은 국민가수'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이병찬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동현은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곡들을 다시 한번 선곡해 그날의 감동을 재현했다. 첫 출연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범수 '끝사랑'을 비롯해 조성모 '아시나요' 무대로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후 김동현은 '이즌트 쉬 러블리(Isn't She Lovely)', '로스트 스타스(Lost Stars)' 커버 무대를 펼쳤다. 

김동현은 이병찬과 함께 윌비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새롭게 활동에 나선다. 

한편, 김동현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한 뒤 2022년 4월 신용재가 노랫말을 쓴 싱글 '비터스위트(Bittersweet)'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김동현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빨간풍선', 네이버 웹툰 '이제야 연애' OST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탁월한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