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09포인트(0.89%) 상승한 2500.65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09포인트(0.89%) 상승한 2500.6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727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68억원, 21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4.94% 올랐고 유통, 보험이 3%대 올랐다. 철강금속, 건설이 2%대 뛰었다. 반면 서비스는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36%), 삼성바이오로직스(3.49%), 삼성전자우(1.68%), 현대차(4.43%), 기아(5.83%), POSCO홀딩스(2.55%)는 올랐고 SK하이닉스(-0.74%), LG에너지솔루션(-0.92%), 셀트리온(-0.27%), NAVER(-2.08%)는 하락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27개, 하락종목은 362개를 기록했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2149만주, 거래액은 8조84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10p(2.16%) 하락한 819.14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1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2억원, 2739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송, 종이·목재, 화학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일반전기전자가 5.73%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은 4%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제약(0.76%), 엔켐(25.09%)만이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2821만주, 거래액은 13조32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60원 내린 1335.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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