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카카오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 카카오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사진 카카오 CI.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29일 공시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카카오의 SM엔터 매각설은 지난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카카오의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논란으로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는 등 그룹 전체가 위기에 빠진 까닭이다. 

최근 카카오는 이사회 감사위원회의 요구로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무제표와 임원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외부 법무법인을 통해 SM엔터가 카카오에 편입된 이후 본사와 사전 상의 없이 진행한 투자의 적정성에 대한 자료 제출도 요구했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을 계속 부인하는 한편 SM엔터 경영진 경질설에 대해서도 "아직 감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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