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DEX(코덱스)의 순자산 ‘50조원 돌파’ 소식을 30일 알렸다.

   
▲ 삼성자산운용이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DEX(코덱스)의 순자산 ‘50조원 돌파’ 소식을 30일 알렸다./자료=삼성자산운용


회사 측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KODEX ETF의 순자산은 약 5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5월 2년 만에 4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10조원이 늘어났다.

40조원 돌파 이후 20개 상품의 순자산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ODEX CD금리액티브', 'KODEX 은행채액티브', 'KODEX KOFR금리액티브', 'KODEX 회사채액티브', 'KODEX 반도체', 'KODEX 미국S&P500TR', 'KODEX200',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등이 흥행 흐름을 이끌었다.

삼성운용은 특히 CD금리, 은행채, 회사채, 국고채10년, 이차전지, AI반도체 등 40조 돌파 후 출시한 신상품 18개 중 7개 상품이 순자산 1000억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하지원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 부사장은 "성장 테마형과 더불어 월배당형, 만기매칭형, 해외 섹터형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KODEX ETF만으로 연금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업계 최고의 맨파워와 노하우로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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