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매출 67조7800억 원, 영업이익 2조8200억 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58조9400억 원, 영업이익 6조5700억 원을 기록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4분기는 연말 성수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67조7800억 원을 기록했다. 

   
▲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7조7800억 원, 영업이익 2조8200억 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58조9400억 원, 영업이익 6조5700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미디어펜


영업이익의 경우 세트 제품 경쟁이 심화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감소한 가운데 메모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디스플레이 호실적이 지속돼 전분기 대비 3900억 원 증가한 2조8200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7조550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4분기 환영향 관련 달러화, 유로화 및 주요 신흥국 통화가 전반적으로 평균 환율 변동이 크지 않아 전분기 대비 전사 영업이익에 대한 영향은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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