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여자)아이들 소연 등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정회원이 됐다. 

한음저협은 지난 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도 정회원으로 승격된 30명 명단을 공개했다. 

   
▲ 지난 달 31일 공개된 한음저협 2024년도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린 BTS 정국(왼쪽)과 (여자)아이들 소연. /사진=더팩트


한음저협은 올해 1월 기준 5만 1000여 명 작사, 작곡가의 저작 재산권을 신탁 관리하고 있다. 준회원 중 가입 기간별 저작권료 상위권을 기준으로 전체 음악 분야 27명, 비대중 음악(순수, 국악, 동요, 종교) 분야 3명을 정회원으로 매년 승격시킨다. 

올해 정회원 승격자 명단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전정국), (여자)아이들 소연(전소연), 세븐틴 버논(최한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안예은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코드쿤스트(조성우), 뉴진스의 히트곡을 다수 작곡한 작곡가 250(이호형),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여러 곡을 작곡한 베르사최(최승혁), 엔믹스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작사한 작사가 이스란, 힙합 아티스트들의 곡을 작곡한 TOIL(안토일) 등도 이름을 올렸다. 

비대중 음악 분야에서는 동요 윤혜정, 종교 주민정, 국악 임교민 작가가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과거 정회원이었던 가수 비(정지훈), 이상민 등은 협회 규정에 따라 이번에 재승격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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