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스웨덴 출신 유망주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18)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계정을 통해 베리발 영입을 발표했다.

2006년생 베리발은 스웨덴에서 초특급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키 186cm의 좋은 피지컬에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2021시즌 어린 나이에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3시즌에는 유르고르덴 소속으로 총 29경기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 베리.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워낙 유망주로 소문이 나면서 빅리그 여러 클럽들이 베리발에게 눈독을 들였다. 맨체스터 시티와 울버햄튼(이상 잉글랜드), 프랑크푸르트(독일) 등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적극적으로 베리발 영입에 나섰다.

베리발은 거의 바르셀로나행으로 굳어지는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계약서에 사인을 받아낸 쪽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거액 제시와 1군 보장 등으로 베리발의 마음을 돌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리발은 구단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너무나 환상적이다. 나는 토트넘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진심으로 환영해줬다. 훌륭한 감독이 있는 정말 좋은 클럽"이라며 토트넘 입단에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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