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QWER 멤버 시연이 라온과 특별한 협업에 나섰다.

소속사 타마고프로덕션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연과 라온의 '데이드림(daydream)' 듀엣 영상을 공개했다. 

'데이드림'은 지난 달 발매된 라온의 신곡이자,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의 엔딩 주제가다. 과거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담았다. 

시연의 청량한 목소리와 라온의 아련한 음색이 합을 이뤄 음악적 시너지가 극대화됐다. 

라온은 448만 유튜브 팔로워를 지닌 뮤직 크리에이터다. 시연과 협업은 지난 해 12월 페스티벌에서 첫 만남 뒤 지속적인 교류 끝에 하게 됐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로 유쾌한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QWER은 지난 해 10월 18일 데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뷔곡 '디스코드(Discord)'는 유튜브 뮤직 한국 인기곡 톱100에 15주간 이름을 올렸다. 멜론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는 1억 뷰를 돌파했다.

한편, QWER은 오는 2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Kstyle PARTY'에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