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허성태가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블레이드 측은 6일 “악역과 선역을 오가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허성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6일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는 허성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한아름컴퍼니 제공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허성태는 영화 ‘범죄도시’, ‘밀정’,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악역 캐릭터를 소화하며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최강 빌런 장덕수 역을 맡은 그는 신들린 악역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소년들’에선 악역 전문 배우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데뷔 이후 첫 선역에 도전했다. 의리 있고 인간적인 형사 박정규 역을 맡은 허성태는 특유의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꾀했다.

허성태는 다수 예능에서 의외의 예능감으로 ‘허블리’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한편,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에는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엄효섭,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이준영, 왕지원, 조희봉, 진예, 최무성, 한상진, 한채영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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