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아스널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0:0으로 비겼다.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아스날과 리버풀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 아스날 리버풀 16년만에 무승부…슈팅수까지 '팽팽'/사진=아스날 리버풀 중계화면 캡처

이로써 리버풀은 개막전 2연승 후 첫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아스날은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이날 아스날 리버풀 경기는 아스날이 7대 3에 가까운 볼을 점유하며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아스날이 19개의 슈팅을 날린 데 반해 리버풀도 15개의 슈팅수를 기록하며 팽팽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공방을 주고받았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의 조던 로시터는 후반 30분 루카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로시터는 0:0의 살얼음 승부가 이어지던 터라 수비에 치중했지만 나름대로 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아스날 리버풀 양 팀은 후반 들어서도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승점 1씩을 나눠갖는데 만족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