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이자 배우인 비비(김형서)가 영화 '화란'에서 만난 송중기의 통 큰 선물 플렉스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시켜줘' 특집으로 꾸며져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출연한다.

비비는 윤미래와 함께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올랐을 당시 LA의 모래바람 때문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당황했던 에피소드부터 미국 토크쇼에서 '언더붑' 의상 때문에 이슈가 된 사연을 언급,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미국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콘돔을 뿌린 이유를 공개했는데, 카더가든은 "왜 한국 사람들에겐 안 주냐?"라고 궁금해해 웃음을 안겼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킨십을 아끼지 않는 비비의 상상 초월 팬 서비스도 공개됐다. 비비는 "스킨십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직 엄마, 아빠와 입에 뽀뽀한다"며 관객들에게도 '입술 뽀뽀' 팬 서비스를 해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유발했다. 선배 정재형은 MZ 가수 비비를 보며 "이런 것도 배운다"라고 감탄했다. 

비비는 '블랙핑크를 제친(?) 글로벌 음원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화들짝 놀라며 "라디오 차트에서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20위권 안에 들어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제니 님과 친하다"라면서 "블랙핑크 선배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라고 어필했다. 장도연은 "박미경 선배님 (로봇) 리액션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비비는 "예나의 'SMILEY'와 트와이스의 '모앤모'를 작사했다"며 숨겨진 저작권 부자의 면모를 공개했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치트키로 떠오른 근황도 공개돼 감탄을 안겼다. 알고 보니 '창작 DNA'를 물려받았다는 비비. 그는 "아버지가 트로트 작사가다. 아직 안 팔렸는데, 좀 사 달라"라며 부친이 쓴 트로트 곡 '직진이야'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그런가 하면, 가수 비비가 아닌 배우 김형서의 커리어와 에피소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비는 "'화란'으로 지난해 '제76회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며 "송중기 선배가 휴대전화 최신 기종을 사줬다"고 자랑했다. 또 지창욱과 드라마 '최악의 악'에서 생애 첫 키스 신을 찍었다며 "잠깐 나오겠지 했는데 3분이나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비비가 송중기에게 받은 선물과 지창욱과의 키스 신 비하인드 등은 오늘(7일) 밤 10시 3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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